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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범시킨학교지원센터가 운영 5년 차를 맞았다.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기치 아래 2020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학교지원센터는 이제 경북교육의 상징적 혁신 모델로 자리잡으며 교육 본질 회복과 미래형 지원 체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들은 과중한 행정 업무로 인해 정작 학생 교육에 쏟아야 할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수업 준비, 학생 상담, 생활지도 외에도 각종 공문 처리, 물품 구매, 시설 신협 주택담보대출 관리, 예산 집행 등 행정 업무는 교원들의 어깨를 무겁게 눌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원들이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0년 경주와 예천교육지원청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지정해 학교지원센터를 운 유료백신 개인용 가격? 영했다. 단순 반복적인 행정 업무 지원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법률 자문, 계약 심사 등에 이르기까지 학교지원센터 지원은 현장에서 "가뭄의 단비"라는 평가를 얻었고 교사들은 "공문 처리 시간이 줄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 "복잡한 계약 업무를 센터에서 지원해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입을 모았다.
시범 운영의 성공적인 결과는 만도기계 학교지원센터의 전면 확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2021년 1월,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가 전면 확대했다. 장학사와 행정직원 105명이 배치해 교육활동 지원, 현장맞춤형 지원, 인력 채용 지원, 지역 특색 지원 등 4개 영역 26개 세부업무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요리학원강사 갔다.
첫해 수만 건의 지원 요청을 처리하며 그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학교지원센터는 운영 3년 차부터는 양적 확산을 넘어 질적 심화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AI 기반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재정비하고, 온라인 교무실 온무실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디지털 기반 학교 행정업무 경감의 기반을 마련했다. 업무자동화 프로그램과 디 유급 지털 행정 지원 체계는 교사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학교폭력 대응, 교권 보호, 법률 자문, 계약 지원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산불·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앞장서 현장을 지원하며 교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방과후학교 운영, 불법촬영 점검, 수질검사 등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형 학교지원 시스템'을 추진한다. 교직원의 경험을 책처럼 공유·대출하는 인생도서관, 개별 교사에게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업무 배송 서비스, AI 기반 맞춤형 행정·학습 지원 허브로 진화하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고도화가 대표 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경감을 넘어 교직원의 경험을 지식 자산으로 축적하고 AI·빅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안동에서 열린 5주년 기념식 및 사례 나눔 연수에는 교직원과 담당 장학사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온디맨드 AI 자료실, 업무배송팀 운영, 인생도서관 사례가 발표됐으며 영상 상영과 책 케이크 커팅식으로 5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가 지난 5년 동안 위기 속에서는 방파제로, 변화의 흐름 속에서는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이 아이들 곁에 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