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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금요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1419회) '키 크는 주사 열풍-누구를 위한 주사인가?' 편에서 다룬 성장호르몬 제제 이상 사례 보고건수. ⓒKBS





지난 18일 금요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1419회) '키 크는 주사 열풍-누구를 위한 주사인가?' 편에서 다룬 성장호르몬 제제 이상 사례 보고건수. ⓒKBS


지난 18일 금요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1419회) 우리은행 사업자대출 '키 크는 주사 열풍-누구를 위한 주사인가?' 편이, 소아청소년을 자녀로 둔 많은 부모들, 그리고 어린이의 원활한 성장과 발달에 관심이 높은 육아맘 커뮤니티(맘카페)를 중심으로, 연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방송은 '성장 호르몬 주사'에 대한 과도한 남용과 해외 전문 의료진들의 '성장 호르몬 주사'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한국주택공사 연봉 학술적 자료를 토대로 해서, 시청자들에게 객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2025년 현재로선 아직 아무도 몰라요. 어린 시절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을 때 어떤 장기적인 악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요." -아다 그림버그/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교수(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소아 내분비 전문의)
"만약 성신여대 기숙사 주사를 맞는 것이 부모의 선택이라면, 저는 이건 심리적 아동 학대라고 봅니다." -콘스탄틴 폴리크로나코스/맥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몬트리올 어린이병원 소아 내분비 전문의)
전문가와 의료인들에게는 이미 널리 잘 알려진 성장 호르몬 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당뇨병(혈당 상승)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작과 실신과 같은 신경계 장애 ▲말단비 프라임모기지 대증 ▲척추측만증 ▲고관절 질환(탈구) ▲두드러기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 ▲두통 등 신경계 장애 ▲부종 ▲구토 ▲관절통 ▲근육통 ▲이상 감각 등이 있다.
2024년 10월 국회를 통해 확인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 주사 치료제 관련 소아청소년 환자 부작용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 국민은행 적격대출 금리 로 4년 만에 3.7배나 급격히 증가했다. 이 중에서 영구 장애나 사망에까지 이른 매우 심각한 부작용 건수도 2023년 1년 동안 총 113건에 달해,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줬다.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anterior pituitary)에서 분비되는 매우 중요한 단백질 호르몬이다. 즉, '선천적으로 성장 호르몬을 충분히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을 가진 저신장(왜소증) 소아청소년 환자들' 또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수술 후 성장 호르몬 분비가 잘 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아주 명백한 치료적 목적'으로만, '적절히 제한적으로 사용'돼야 한다.
사실 임상적으로 '성장 호르몬 결핍증'의 실제 발생 빈도는 1/4000로서, '상당히 희귀한 질환'에 해당된다.
하지만 실제 소아청소년과 임상 현장에서는, 대단히 심각한 '성장 호르몬 주사 부작용'(뇌압 상승(intracranial hypertension)·고혈압·골다공증·관절염·안면 부종(붓기)·다리 부종(붓기)·남성의 유방 성장·발기불능·대퇴골단 이탈(slipped femoral capital epiphysis)·두꺼워진 성대·척추측만증·말단비대증·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인슐린 저항성 증가·내당능 장애·2형 당뇨병(혈당상승/고혈당)·잦은 중이염(recurrent acute otitis media)·반점의 크기 및 색깔 변화(increased and darkening of pigmented nevi)·더위를 참지 못함 등)에 대한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 그리고 보건당국(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강력한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성장 호르몬 주사가 남용되고 있는 게 한국의 실정이다.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서강대학교 겸임교수·(전)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성장 호르몬 주사만 열심히 맞히면 무조건 우리 아이의 키가 최종적으로 더 많이 클 수 있다는 매우 잘못된 비합리적인 생각과 엉뚱한 관념에 빠져서 심각한 경제적 낭비는 물론이거니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성장 호르몬 주사 부작용으로 우리 아이를 평생 동안 고통받게 할 수도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스포츠(운동) 선수들의 경우, 성장 호르몬 주사에 대해서 더욱 각별한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1989년부터 사용을 철저히 금지했고,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상시 금지 약물 목록에도 올라와 있는 성장 호르몬에 대해서, 아직도 많은 부모들과 코치(감독)들은 그 심각한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가 운동 선수이기 때문에, 특히 성장기에는 키를 단 1cm만이라도 더 많이 키우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비롯된, 즉 성장 호르몬 결핍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정당한 치료적 목적이 아닌, 성장 호르몬 주사의 장기적 남용이, 부모들의 경제적 비용이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몸에 맞아야 하는 어린 아이들의 고통은 차치하고서라도, 자칫 성장 호르몬 도핑 문제로 비화돼서, 미래의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성장 호르몬은, 조혈생성인자(EPO)와 인슐린양성장인자(IGF-1) 그리고 코르티코트로핀 등과 함께 펩티드 호르몬으로 묶여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지정한, 시합 기간이든 아니든 전혀 상관없이 모든 운동 경기에서 항상 상시적으로 금지된 대표적인 도핑 약물(S0∼S5)이다.
성장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되고 있고, 유전적 영향에 의해서 키가 작은 어린이들에게도 성장 호르몬 주사가 과연 실제적인 성장증진 효과가 나타나느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이 매우 분분한 실정이다.
황만기 원장은 "성장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되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성장 호르몬 주사 치료는 한마디로 '조삼모사(朝三暮四)' 치료일 뿐"이라며 "최종키에는 별다른 긍정적 영향을 전혀 주지 않고, 결국 자연스럽게 크게 될 키를 몇 년 조금 앞당겨서 일찍 키우는, 일시적 눈속임 효과만 존재한다라고 혹평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원장은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에서 유래한 유명한 사자성어인 '알묘조장(揠苗助長)'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하다"면서 "아주 잘못된 방식으로 빠른 결과만을 얻으려고 시도했지만 그것이 최종적으로는 이득이 되는 것이 전혀 아니라,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몹시 해로운 당황스러운 경우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묘조장(揠苗助長)'이라고 표현하는데, 장기적으로는 부작용 위험성이 상당히 심각할 수도 있는, 성장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잘 분비되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성장 호르몬 주사 치료를 우리는 현대판 '알묘조장(揠苗助長)' 치료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황 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공신력 있는 많은 전문 학회에서는, 성장 호르몬 주사가 '키 크는 주사'가 전혀 아니라 '저신장 치료제'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면서 "부모님들의 제대로 된 정확한 정보 수용과 충분한 각성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는 기초적인 힘이 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 학술적인 공식 보건의료 통계 자료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냉정한 현실적 자각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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