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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경남신문 자료사진/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당 인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내년 6월 지 리드코프대출조건 방선거를 준비한다. 최근 정 대표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와 지방선거기획단을 잇달아 구성했다. 임기 내 최대 과제라 할 ‘지방선거 압승’을 목표로 초반부터 진두지휘에 나서는 모습이다.
통상적으로 선거 3~4개월 전에 구성되는 지방선거기획단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출범했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인사 검증과 공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전체적인 희망패키지적금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세우는 핵심 기구로, 민주당은 단장에 조승래 사무총장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그만큼 후보정리 기준이 될 인사검증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휘봉을 잡을 새 지도부 구성부터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할 새 지도부가 지방선거 공천권을 신용보증기금 이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지만 전당대회 이후에도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간 갈등이 지속될 수 있어, 당장 지선 준비 돌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권이 교체된 현재로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알바 주휴수당 .
윤 전 대통령 임기 초반에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광역지자체장 17석 중 12석을 휩쓸었고, 현재 민주당 소속 광역지자체장은 경기도와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다섯 곳이 전부다.
민주당은 정권교체에 힘입어 기존 약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과 나아가 대구·경북(TK)에서도 승리를 얻겠 여신금융협회 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여당 의지에 정부도 일찍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등 부산·경남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띄우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되면서 지방선거 출마론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는 것 역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부의 의지라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보수 텃밭’마저 내주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특검 수사망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로 확대되고 있어, 민심을 내년 지선 전까지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이 특검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내란종식’ 프레임을 지방선거까지 이어갈 태세인 데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어지는 당내 갈등 역시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단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 태세로 맞서고 있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특검 수사 정국에서 역대 최저 지지율 등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