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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간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는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 2025-05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도내 3만3천 명, 서울은 13만 명이 각각 줄었다.
도내 제조업 고용감소는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3년째 지속되는 구조적 변화다. 도내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22년 3분기 약 150만 명에서 올 2분기 135만 명으로 지속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시가 1만7천800명 줄어 전세금반환청구권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시흥 1만2천800명, 안산 1만1천100명 등이 각각 줄었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 공업단지 지역이지만 고용감소가 집중됐다.
반면 평택시는 1만3천300명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용인 1만2천800명, 김포 7천700명 등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고무·플라스틱, 토지담보대출금리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제품 제조업 등에서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고 일자리재단은 설명했다. 이들 산업은 OECD의 기술집약도별 제조업 분류에 따르면 중기술 또는 저기술 산업에 해당한다.
고용이 감소하는 제조업 분야에선 2020년대 이후 대 중국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금속가공제품은 대 중국 수입이 2020년 이후 1.5배 증가했고, 플 국민은행 대출상담사 라시특 제품과 기타 기계 및 장비 분야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석연구위원은 "중국산 제품의 수입 증가가 제조업 고용감소를 앞당긴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근본적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이들 산업은 기술집약도가 높지 않은 중기술 혹은 저기술 제조업으로 중국으로부터의 경쟁이 없었더라도 비교우위를 지속하기는 어려 대신저축은행인터넷뱅킹 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의 고용감소는 한국 제조업이 세계경제의 분업구조에서 비용 상승 등 요인으로 산업구조 변화를 요구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성장 자체는 지리적 근접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