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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있는 쏟고 바퀴 있었다 인사를 못하고배우 정우성이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혼외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KBS 방송 캡처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공식 언급을 피했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의 혼인신고설에 대해 "정우성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뒤 지인에게 알렸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데 대한 입장이다.
정우성 결혼설에 언급된 여성은 지난해 정우성의 친 복리이자 자를 낳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모델 문가비가 아닌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우성과 문가비는 결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후 정우성이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보도와 함께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으나 당시에도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우성은 논란이 서브프라임모기지찬반 확산하자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