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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선예림
  • 25-06-07 16:09
  •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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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의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의식했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는 고난과 모욕을 당하는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3~4절에서는 자신의 권면이 간사함과 부정, 속임수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검정)을 받아서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5절에서는 이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신다’고 말합니다. 가까운 동역자인 실 배산임수 루아노와 디모데가 안다고 말하거나 자신의 사역을 지켜본 많은 사람이 증언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증언하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이 말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면 아무 힘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연봉 없는 말이 되고 맙니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그 동기가 순수한지 불순한지는 자신만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늘 나를 지켜보시며 주목하신다고 고백하지만 항상 나를 감시하는 것 같은 CCTV가 더 신경 쓰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나와 동행하심을 알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의 시선이 더 두렵습니다. 교회에서도 헌금 바구니를 돌리거나 헌금자 명단을 디딤돌전세대출 부르면 헌금이 더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줄어든다고 합니다. 모두 다 하나님을 의식하기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부끄러운 자화상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5절)는 마지막 구절을 영어 성경(ESV)은 이렇게 말합니다. “God is witness.” 하나님이 증인이시라는 겁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두려움과 서울삼성저축은행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는 가운데서도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라고 고백한 요셉처럼 죄를 멀리하며 그 자리를 떠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주와 동행하는 성도의 삶입니다.
또 이 말씀이 우리에게 큰 위로 주거급여 와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하지만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이 애쓴 수고와 헌신을 하나님이 아십니다. 억울해서 속이 부글부글 끓고 주먹이 올라올 때에도 참고 용서하며 눈물 흘린 일을 주께서 기억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 가지 어려움과 힘든 사역을 하면서 그것이 자신의 욕심을 채움도,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도 아니고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다고 고백합니다. 코람데오(Coram Deo), 즉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임재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증인이 되십니다. 이것이 유혹에 흔들리는 우리를 바로 잡고 지치고 고된 삶에 위로와 소망을 주는 말씀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유성훈 목사김포 하나교회
◇2022년 1월 설립된 경기도 김포 하나교회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소속입니다. 유성훈 목사는 성균관대와 감리교신학대 대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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