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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5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8일 시작한 사상 최고 행진을 이날까지 닷새째 이어갔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하락했다.
테슬라가 7% 넘게 폭등하는 등 M7 빅테크도 아마존만 빼고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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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속 사상 최고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전일비 273.78p(0.59%) 하락한 4만5834.22로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S&P500은 3.18p(0.05%) 밀린 6584.29로 약보합 마감했다.

나 개인월변 스닥은 닷새째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은 98.03p(0.44%) 뛴 2만2141.10으로 올라섰다.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1주일 전체로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가 9일과 11일, S&P500은 9, 10, 11일 등 사흘, 나스닥은 8~12일까지 닷새 내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lh대학생전세자금대출 덕이다.
다우 지수가 주간 상승률 0.95%로 가장 작은 상승세를 보였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6%, 2.0%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슬라, 7.4% 폭등

테슬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특별한 호재 없이 주가가 폭등 담보설정비 했다.

테슬라는 27.13달러(7.36%) 폭등한 395.94달러로 치솟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5일 테슬라 특별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조달러 보상패키지를 제시한 것이 테슬라 주가 상승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머스크는 현재 1조달러 수준인 테슬라 시가총액을 유진투자선물 최소 8조5000억달러로 끌어올리면 최대 1조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안은 오는 11월 6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테슬라는 지난 3일 이후 8일 하루만 빼곤 7거래일 동안 20% 넘게 주가가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0.65달러(0.37%) 오른 177.82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인공지능(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탄탄한 AI 서버 수요를 입증한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M7 빅테크 가운데 아마존만 1.80달러(0.78%) 내린 228.15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애플, 골든 크로스

애플은 이틀째 오름세를 타며 4.04달러(1.76%) 상승한 234.0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기술적으로 주가 상승을 예고하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에 접근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단기 주가 흐름인 50일 이동평균선이 장기 주가 흐름인 200일 이평선을 우상향 돌파하기 직전이라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애플은 골든 크로스를 다섯 차례 경험했고, 골든 크로스 1년 뒤에는 주가가 평균 23.5% 급등했다.


양자 컴퓨터 폭등

양자 컴퓨터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양자 컴퓨터 업계의 엔비디아’라는 별명이 있는 아이온Q는 8.56달러(18.19%) 폭등한 55.61달러로 치솟았다. 영국 규제 당국인 아이온Q가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를 인수하는 것을 허가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아이온Q가 폭등하면서 다른 양자 컴퓨터 경쟁사들도 동반 폭등했다.
리게티가 2.40달러(14.38%) 폭등한 19.09달러, 퀀텀컴퓨팅은 1.12달러(7.05%) 급등한 17.01달러로 올라섰다.
디웨이브는 1.24달러(7.51%) 뛴 17.76달러로 치솟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