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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대해 노동당국이 괴롭힘은 없었다는 결론을 냈다.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은 도당 근무자 A씨가 주장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기 어렵다”며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직장 내 괴롭힘을 이유로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2월 중앙당에서 기각됐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 육아휴직을 쓰기 전까지 부당한 인사조치와 승진 불이익, 부당 업무지시, 뒷조사, 명예훼손 등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지난 3 택시비 월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제출했다. 또 이달에는 경기도당의 진정 기각이 부당하고, 3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신청한 육아휴직 연장 신청이 거절됐다고 주장하며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에 2차 진정을 냈다.
그러나 경기도당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등을 거친 결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볼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부바꿔드림론 현재 A씨의 육아휴직은 근무 계약 기간까지 연장된 상태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A씨는 육아휴직을 지난해 9월부터 올해까지 사용 중이고, 중앙당에서 특별휴가를 준 적도 있다”며 “민주당 중앙당 조사에 이어 고용노동청 조사에서도 위반 없음으로 결론 난 만큼 이번 사안은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님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 정부대출 어 “도당 민주당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2021년 7천774건, 2022년 8천961건, 2023년 1만1천38건, 2024년 1만1천7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그러나 제도를 악용해 정당한 인사조치나 업무지시에 불만을 품고 신고하는 사 쌍용자동차 추석 례가 늘면서 ‘위반 없음’으로 종결된 건수는 2021년 2천247건에서 지난해 3천836건으로 증가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