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열린 지역음악창작소 교류공연에서 울산 멜팅 사운드가 연주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울산음악창작소는 내년 뮤지션들의 교류·연합 공연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지역 음악인들의 음원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11일 오후 11시 울산음악창작소 세미나실에서 '2025 제3차 울산음악창작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울산음악창작소 운영위원회 위원과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울산음악창작소의 2025년도 프로그램 운영지원 릴게임무료 사업 결과를 살펴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울산음악창작소의 사업예산은 올 예산보다 6천만원이 늘어 2억5천만원(국비 1억원, 시·구비 1억5천만원)으로 올해보다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사업은 '뮤직페스티벌'개최다.
5월경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과 야외마당에 알라딘릴게임 서 열릴 행사는 전국 지역음악창작소 추천 뮤지션과 울산대표 뮤지션들의 교류·연합 공연이다.
타 지역뮤지션들과의 교류·연합 무대로 뮤지션들에게 전문공연장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뮤지션 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생활음악인·청소년 밴드 무대는 야외마당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뮤지션들 대 알라딘게임 상 음원제작 지원사업도 다양화돼 기존 싱글앨범 제작만 지원하던 것에서 확대돼 미발매 신규 창작곡들을 담은 미니앨범도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 공연에서 전문가+관객 평가로 1팀 선정해,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을 추가한다.
한편, 올해 울산음악창작소는 강태우, 룬디마틴, 웨일랜드, 이지훈과치배들, 진우성, 푸시픽스, 티베 바다이야기고래 어 등 7팀을 선정, 음원 제작을 지원했다.
또 블랜드4, 정석현, 이용주, 블루데일 등 15팀을 선정, 락·메탈·힙합·포크 등 다양한 장르 대중음악의 라이브 공연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경남 창원, 경북 경주, 제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대구 등과 여러 차례의 교류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인 간 교류와 협업의 온라인골드몽 기회를 마련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문을 연 울산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등 지역 음악인 역량 강화 및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