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의 우수 연구 성과에 포함됐던 중요한 논문이 자진 철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제 주요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발표됐던 논문이어서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미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데이터 조작 등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다면 국제 사회에서 또 한 번 우리나라 과학의 불명예 사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박장연 성균관대 교수의 논문이 2년 넘게 재현되지 못해 데이터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해당 연구자가 논문을 자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관련 논문은 ‘세계 최초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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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박장연 연구팀은 뇌 활동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실시간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논문이 철회됨에 따라 관련 논문 작성 과정에서 연구 부정 행위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으 주택공급신청서 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26일 “논문 발표 과정에서 데이터 조작 등 연구부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성균관대 자체 연구윤리위원회의 검증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전문관리기관의 제재처분평가단 심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이언스지 철회 확정에 따라 사전 공지된 cd변동금리 절차에 따른 우수성과 100선 취소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수성과 100선 선정 취소는 우수성과 선정 후에 성과에 대한 외부의 이의 제기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2023년 우수성과 100선은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 등의 절차 우리파이낸스 를 거쳐 선정됐다”며 “논문철회 관련 연구윤리위원회 검증과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일부에서는 당시 100선 선정이 2023년 11월 이뤄졌는데 2023년 5월부터 관련 논문과 관련해 재현성 논란이 일었던 점을 두고 선정심사와 공개검증에서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세담보추가대출/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