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5.12.17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하남시를 찾아 “하남교산 신도시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하남의 경제 지도가 바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내년 지방선거에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추미애(하남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오공릴게임예시 김 지사는 17일 오전 10시10분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하남교산이 경기도가 계획한 AI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5블럭(7만1천443㎡)에 약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 핵 릴게임종류 심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지난달부터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착수한 도는 이날 PSC인공지능클러스터(포스텍·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 (주)KT클라우드, (주)KT투자운용 등으로 구성된 KPC스퀘어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도가 지난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확보한 도지사 기업용지 추 바다이야기디시 천권을 최초로 행사한 사례다.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선정기업 간 토지매매계약은 이달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세부 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7년 착공이 예상된다.
도는 단기적으로 2만명 이상의 고용과 6조원대 생산 유발,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한 승수효과를 기대 릴게임몰 하고 있다.
관건은 앵커 기업 유치 여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 사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핵심인데, 이를 위해 앵커 기업의 본사가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고 당부했고, 김 지사도 “지난달까지 경기도에 100조 투자 유치를 했는데, 이와 같은 경험을 살려 하남에 글로벌한 앵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온라인릴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이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추 의원은 최근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키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 모습인데, 이날 김 지사와 만나 가벼운 덕담을 주고 받았다.
행사 시작 전 “하남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추 의원의 인사에 김 지사는 “왜 이렇게 화사하게 입고 오셨냐”고 물었고, 이에 추 의원은 웃으며 “지사님 오셔서 (화사하게 입었다)”라고 답했다.
행사 중에도 김 지사는 추 의원을 가리키며 “추 의원님께서 많이 힘 써주셨다”고 추켜세웠고, 추 의원은 행사 말미에 “지사님께서 진행도 잘하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7일 오전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7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


김 지사와 추 의원은 앞서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 관련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도 잠시 만났는데, 추 의원이 일정상 일찍 자리를 뜨며 두 사람의 만남은 약 10분만에 끝난 바(8월 22일자 1면 보도)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오지훈(민·하남3) 경기도의원,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김성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후 자리를 옮겨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추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은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되는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 대상자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애로사항,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