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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회사 중 핵심 역할 오래된 업력에 자금 풍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호주 의결권 제한’ 카드를 활용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가운데, 여러 해외 자회사·손자회사 중 호주의 선메탈코퍼레이션(SMC·Sun Metals Corporation)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삼성E&A는 추후 개최 예정인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승인받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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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행체계와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이어가고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울산의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지난 2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가운데 울산시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울산시는 "울산시민의 동참으로 고려아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울산시도 '울산기업은.

울산의 향토기업 고려아연이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것과 관련, 울산시가 "기업도시 울산의 자부심을 높이는 결과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임현철 울산시 홍보실장은 울산시를 대변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울산의 미래 수소와 이처전기의.

MBK는 1월 23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측의 '순환출자 카드'를 문제 삼았다.

당시 박 전 상무는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사내이사 선임과 배당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으나, 표 대결에서 박찬구 회장에게 패배한 뒤 해임됐다.

또 이듬해 금호석화가 제시한 배당금보다 약 50% 높은 방안(보통주 1주당 1만4900원)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섰지만 주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임시주총서 ‘순환출자’ 카드 영풍 “법률에 반하는 ‘탈법적 상호출자’ 꼼수 급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고려아연 주주들이주주총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에 주주들 사이에서는주주총회특별결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워홈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주주총회특별결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고려아연의 '상호주 제한'은 탈법행위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관계자들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시 주총 결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고려아연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약 25%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해 집행한 가운데,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측은 의결권 제한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예고하는 등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장기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