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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이롯데케미칼에 롯데월드타워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외 은행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들이 웨이버(Waiver, 적용 유예)를 승인해주지 않으면 롯데물산은 즉시 채무 상환 또는 롯데월드타워 담보 재검토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롯데에 따르면 현재.

이영준 사장 화학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롯데케미칼첨단소재 대표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사업과 조직의 체질을 바꿔 롯데 화학군 전반의 근본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롯데케미칼도쿄 지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소속으로 근무하며 미래사업과 글로벌사업 부문을 이끌었다.

다만, 신 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 신사업 부문은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룹 유동성.

롯데는 지난 28일 오후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R)를 열고 호텔롯데와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롯데쇼핑에 대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호텔 부문에서는 업황 회복이 부진한 면세 사업부터 손을 댄다.

호텔롯데가 점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를 검토하기로 했다.

그룹의 주력 사업인 화학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이영준롯데케미칼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사장은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롯데 관계자는 "성과 기반 적시·수시 임원 영입과 교체를 통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롯데는 그룹 핵심 계열사이자 위기론 중심에 선롯데케미칼과 직접적인 접점이 없는 상황이다.

롯데렌탈 매각시 계열 통합신용도 유지에 따른 우려 완화 또는 호텔롯데가 롯데렌탈 유상증자 등에 참여해 새주주로 등극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병점 서해그랑블 메종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불거진 유동성.

신 부사장은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뒤 2022년 5월롯데케미칼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다.

2023년 정기 인사에서 상무로, 2024년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각각 승진한 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이 됐다.

신 부사장은 바이오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이영준 사장 사장단 10명 교체, 위기대응 초점 임원 30% 퇴임…대대적 세대교체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롯데케미칼제공] 롯데그룹 화학군이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섰다.

화학군을 이끄는 총괄 대표를 1년 만에 교체하고 사장단 13명 중 10명을 바꾸는 등 ‘역대급’ 물갈이를.

‘적자의 늪’에 빠진롯데케미칼이 1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경영 기조를 ‘안정’이 아닌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통설을 외면하고 고강도 쇄신에 나선 것은 그만큼 롯데 화학군의 위기감이 큼을 보여준다.

앞으로롯데케미칼은 화학소재 전문가 등용을 통해.

설명회에는롯데케미칼(011170)·롯데건설·롯데쇼핑,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석해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저수익 자산 매각을 본격화한다.

현재 여수·대산 공장에서는 원가 절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내년 이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내 투자 집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