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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8-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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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은 한일·한미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후 민생과 경제 현안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통령실은 31일 “당분간 국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몇 주간 정상회담에 몰두했기 때문에 국내, 특히 민생·경제성장과 관련된 부분을 앞으로 주력해서 챙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성장전략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국무위원들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국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생중 무직자 저축은행 계된다. 이어 4일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K-제조 대전환’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주 후반에는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열린다. 이 수석은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과 현안을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도 재개할 적금과 예금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군·소방 물탱크 차량을 동원해 정수장 물을 운반하고 하천수를 활용하는 등 응급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정상외교 이후 곧바로 가뭄 현장을 찾은 것은 이 대통령이 당분간 ‘민생 우선’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안전에 성신여대 기숙사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경포해변 인근 식당, 카페, 마트, 숙박업소 등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기도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 엠세이퍼 ht@dt.co.kr